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3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aaa9ad 준우승}}}: [[kt wiz]] === [[2021년 한국시리즈|2년 전]]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했던 그 모습을 재현하지 못했다. [[박영현|필승조]] [[손동현|3]][[김재윤(야구선수)|인]]을 제외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불펜진, 타선의 부진 탓. KT는 플레이오프에서 NC에게 2경기를 먼저 헌납했음에도 끝내 기적을 일으키며 리버스 스윕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1차전에서 1점차 신승을 거둔 데 이어 2, 3차전 또한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야수진의 고령화에 따른 아쉬운 수비[* 아이러니한건 이러한 야수들의 고령화를 만든 것은 베테랑의 안정된 수비를 선호하는 이강철의 성향이었다. 저번 시즌부터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이 우려를 표한 것이 결국 타선은 물론이고 믿었던 수비에서마저 거대한 구멍을 내버린 것.], 변비 타선[* 한국시리즈 4경기 동안 LG 타선에서 홈런 8개를 쏘아올린 반면 KT 타선은 홈런을 하나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유일한 홈런인 3차전 8회말에 박병호가 고우석을 상대로 날린 역전 투런 홈런마저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어설픈 주루 플레이, 부족한 투수진, 소형준과 강백호의 공백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팀의 대들보였던 선발진과 필승조마저 무너지며 KT는 동력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그 종착지는 준우승이었다. 무엇보다 2, 3차전에서 연속으로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3차전 종료 시점에서 기세가 LG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버린 것이 치명적이었고[* 뎁스가 얇은 필승조가 지친 시점에서 1차전을 잡는 천운을 얻었고, 2차전과 3차전도 LG가 예상보다 크게 흔들리며 KT에게 기회가 왔다. 그러나 해당 경기들에서 타선이 부진해 득점권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그 결과 적은 점수차에 지쳐버린 필승조가 또 올라와서 두들겨맞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4차전에서는 어떻게든 이들에게 쉴 틈을 주기 위해 안 쓰던 불펜 선수들을 올렸으나, 이들은 왜 KT가 손동현과 박영현에게만 의존하는지를 보여주고 말았다.], 특히 박병호와 알포드의 부진은 팀 패배의 원흉으로 직결되고 말았다. 지난 2년 간 우승적기라고 불렀지만 결과적으로 KT는 지난 2년간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고 전망이 매우 나빠졌다. 우선 투수진에서 이강철 감독 재임기간 동안 주권, 조현우, 박시영, 김민수 등의 필승조들이 수술을 받거나 기량이 크게 하락하며 약해진 불펜에서 연투와 혹사로 손동현과 박영현만 지속적인 등판에 의존해야 했던 투수진의 한계는 내년, 아니 최소 몇 년은 팀의 심각한 걱정거리로 떠오르게 되었다. 더 큰 문제는 선발진도 당장 내년에 배제성이 군입대를 하며, 소형준도 최소 후반기가 되어야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년 시즌 첫 시작부터 선발진을 꾸리기가 쉽지 않고, 필승조를 연도별로 집중적으로 갈아버린 데다 마무리 투수인 [[김재윤(야구선수)|김재윤]] 또한 시즌 종료와 함께 FA 신분이 되기에 불펜진을 꾸리기도 쉽지 않아 내년 시즌 투수진은 크나큰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KT의 최대 장점이 강력한 투수진이란걸 감안하면 치명적인 문제다. 그나마 외인 두 명이 잘 던져줬으니 그 둘을 붙잡을 필요가 있다. 야수진도 문제가 심각해졌다. 박경수는 내년 시즌 천성호와 심우준이 돌아올 예정이라 지금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고, 조용호와 송민섭, 이상호 등의 30대 선수들도 공수 모두 팀에 도움이 전혀 되지 못했다. 황재균과 박병호도 30대 후반을 넘어 40에 가까운 나이가 되어가고 있으며, 아직도 이들을 뚫을 만한 대체자들도 등장하지 못했다. 외인타자 알포드 역시 시즌 초만 반짝했지 이후로는 지지부진했고 포스트시즌에선 작년과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일관되게 못했다. 그나마 외야쪽은 김민혁이 맹활약하고, 이강철 감독 재임 동안 이례적으로 고졸 야수로서 기회를 꽤 받은 루키 정준영이 1군 백업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은 위안점. 특히 야수진의 고령화에 따라 한때 KT의 자랑이었던 공격력이 심각할 정도로 허약해졌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더 이상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다. 이제는 다가올 [[KBO 리그 2차 드래프트/2024년|2차 드래프트]]와 FA 시장에서 적절한 영입을 통해 야수진을 중심으로 심각해진 고령화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다가올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야수 유망주들을 영입하고 오랜 시간동안 육성하여 1군으로 소환시키는 것도 중요해졌다. 특이할 만한 점으로, 2021~2023년 동안 1-4-2위를 기록하면서 2002~2004년 삼성이 기록한 1-4-2위와 일치하게 되었다. 2005년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삼성처럼 내년에 우승할 수 있을지가 관건.[* 참고로 삼성은 2004 시즌이 끝난 뒤 한국시리즈에서 패배를 안겼던 현대 유니콘스의 [[심정수]]와 [[박진만]]을 FA로 영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